1. 제과 제빵기능사 시험이란?
제과 제빵기능사 시험은 제과와 제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 치르는 자격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제과 제빵 기술을 학습하고 숙련된 기술자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 전문성 인정: 제과 제빵기능사 자격증은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증명서입니다. 이는 취업 시 유리하게 작용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 기술 향상: 시험 준비 과정에서 체계적인 학습과 실습을 통해 제과와 제빵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 직업적 성장: 자격증을 취득하면 제과 제빵 업계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이는 직업적 성장과 더 나은 경력 기회를 제공합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차이점]
- 필기시험
- 내용: 필기시험은 제과와 제빵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평가합니다. 주로 재료학, 위생학, 영양학, 법규 등의 과목을 포함합니다.
- 형식: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며, 주어진 시간 내에 여러 선택지 중에서 정답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 목적: 제과 제빵에 대한 기초 지식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실기시험 준비를 위한 이론적 기반을 다지는 과정입니다.
- 실기시험
- 내용: 실기시험은 실제 제과와 제빵 작업을 통해 기술적인 능력을 평가합니다. 특정 과제를 주어지며, 이를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해야 합니다.
- 형식: 작업 과정과 최종 결과물을 평가하며, 재료 준비, 작업 과정의 정확성, 완성품의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 목적: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과 작업 숙련도를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필기시험에서 배운 이론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2. 필기시험 준비 과정
Step.1
책 구매 / 시험 접수 및 정보 검색 : 11/1~3
처음에는 제과기능사 필기시험만 준비해 보려고 제과기능사 교재 한 권을 구매했습니다.
이 책을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단지 쿠팡에서 다음 날 바로 받고 싶어서 제과기능사를 검색한 후 가장 상위에 있는 교재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색을 하다 보니 필기시험의 난도가 높지 않고,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에 공통 과목이 있어 함께 공부하면 좋다는 정보를 얻어 추가로 에듀윌 교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쿠팡을 이용했으며, 로켓 배송 덕분에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 교재를 고른 특별한 이유는 없고, 가장 상위에 있는 교재로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 모두 필기시험 접수를 하였습니다. (11월 3일)
접수비용은 각각 14,500원입니다.(2022년 기준)
시험 신청은 Q-net을 통해 하면 되고,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는 상시시험이기 때문에 매주 시험이 있습니다. 2주 전에 시험 접수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교재를 구입한 2주 후인 11월 16일에 시험 일정을 잡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1부로 제과 시험을 보고, 오후에는 3부로 제빵 시험을 보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 모두 총 60 문제이며, 시험장에서 컴퓨터로 치르는 CBT 시험입니다.
- 제조 이론 30문제 (제과/제빵)
- 재료과학 15문제
- 식품위생학 10문제
- 영양학 5문제가 출제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료과학, 식품위생학, 영양학이 공통 과목이기 때문에 두 시험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Step.2
이론 공부를 병행한 문제 유형 익히기, 기출 및 모의고사 풀기 : 11/4~11/15
그런데 제목에는 2주 만에 합격했다고 적었지만, 저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성격이라 첫 일주일은 설렁설렁 공부하다가 일주일 정도 남았을 때부터 갑자기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공부 스케줄을 보면 본격적으로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한 시점은 10일쯤부터였습니다.
공부 방법에 있어 특별한 방법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론 공부를 하기 싫어했기 때문에 문제를 먼저 풀고, 틀린 문제를 앞으로 돌아가서 확인한 후 관련 파트를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이 방법이 시간 절약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문제를 풀수록 틀린 문제가 줄어들어야겠죠?
확실히 제과기능사 교재를 먼저 한 권 공부하고 두 번째로 에듀윌 교재(제과, 제빵 모두 포함)를 풀었더니 제과 부분에서는 틀린 문제가 적은 반면 제빵에서는 초반에 틀린 문제가 많았습니다. 제빵이 더 외울 것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온도나 조건 같은 부분이 어렵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에듀윌에서 제공하는 QR코드로 CBT 문제 10회분을 빠르게 풀어버렸습니다. 실제 시험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마무리 정리도 할 수 있어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바로 생각나지 않는 문제는 바로바로 넘겨버렸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고 나면 아래와 같이 성적 분석표가 나오는데, 점수와 응시자별 석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로 의미는 없지만 점수대별 응시생 분포도를 보면 이 회차가 어려운 편이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책 모의고사를 포함하여 CBT 모의고사에서도 한 번도 불합격 점수가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을 편하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합격 점수는 60점 이상으로, 60문제 중 36문제 이상 맞으면 합격입니다.)
이론 단권화, 마무리 : 11/15~11/16 (시험 당일까지)
마지막으로 한 것은 많이 틀린 이론 위주로 단권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몇 번씩 연속해서 틀리고 외워지지 않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에듀윌 문제집에서 제공하는 작은 미니북을 활용하였습니다.
이것은 시험장에서 마지막까지 보는 용으로 활용했습니다! 책을 전부 들고 가면 너무 무거우니까요 ㅎ
시험!
시험장에 도착하니 마지막 정리를 해 볼 수 있는 대기실이 있었고, 시간이 되자 시험감독관들께서 컴퓨터가 있는 시험실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컴퓨터 사용에 미숙하거나 시험이 처음인 사람들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테스트 시간, 안내 시간 등등을 포함해서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느리고 답답했지만 열심히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시험장 안은 사진 촬영이 절대 불가하고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이건 모든 자격증 시험들이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은 생각보다 공부한 부분보다 자세한 정보를 묻는 문제가 꽤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과와 제빵 시험이 겹친다더니 정말로 완전히 똑같은 문제가 2~3문제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산 문제는 1개씩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고 쉬운 난이도였던 것 같습니다.
안내 시간이 30분인데 시험 시간은 20분도 안 걸려서 끝났습니다. 객관식이니까요
그래서 시험 결과는??
시험 결과는 시험을 치르고 나서 바로 채점되어 나오는데, 약 5초 정도의 시간이 있어 살짝 떨렸습니다.
결과는?? 합격입니다~!
이제 실기 시험을 위해 실기 학원을 다니는 내용도 포스팅할 예정인데 국비가 지원되는 '내일 배움 카드'로 신청을 했습니다.
다음 관련 포스팅은 내일 배움 카드에 관련된 것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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